시원스쿨 베트남어

갑작스레 베트남으로 오게 되어, 아무것도 모른채 일단 인강신청 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이나 학원에 등록하여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선 일정한 시간을 낸다는게 불가능하여 인강이 방법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발음, 성조 모든게 낮선 언어... 1편부터 어렵다는 벽에 부딪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함 해보자는 배짱으로 도전하였습니다.

(포기의 원인이 베트남언어의 어려움도 있지만,  도시에서의 생활에 있어서는 영어가 어느정도 통하다 보니 안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됨) 

나이가 있다보니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그래도 꾸준히 진도 나가다 보니 어느듯 3편까지 끝냈네요.  

처음부터 다 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문장표현이나 단어가 계속 반복되어 오다보니 저절로 기억이 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제는 다시 1편부터 쭉 책장을 넘기며 큰소리로 읽어 나갑니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잊어버린 문법이나 단어를 제대로 새겨넣기 위해서 인데,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갑니다. 제대로 된 베트남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오늘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