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베트남어

전 13년을 베트남에서 현지 투자법인 대표로 살았어요..  일찍 베트남에 진출하다보니 당시에는 외국회사에

정말 학력과 능력이 이 짱짱한 베트남 학생들이 대거지원해서 업무를 하면서도 베트남어도 모르지만 한국어 , 영어통역직원의 

도움으로  거의 문제없이 소통했지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베트남어 공부도 했어요.  근데 열심히해도 말하면 성조에서 막혀버리기 시작하여 직원들이 이해를 못하고

업무가 너무빨리 진행되다보니 주로통역에 의존하면서 스스로 게으르게 되었지요.

이제 그 직장을 그만두고 베트남에 새로운 업무를 하려고 하면서  13년의 베트남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잘한것과 못한것 부족한것을 하나하나

돌이켜보니 가장 못한것? 부족한것? 바로 베트남을 잘알고 사랑하면서도 베트남어를 거의 못한다는거지요.

그래서 이 시원스쿨을 선택했는데  율샘의  왕초보 시리즈 와 문법을 듣고 당시 직원들이 베트남어로 이야기했던 성조를 기억하며

배우니 큰 도움이 되는데 율샘의 유모와 활기찬 강의가 지루하지않아 넘 감사해요.

13년전에 했으면? 아쉽기도하지만 .. 아뇨 지금 제나이 53에도 늦지않았어요.  전 이제 다시 베트남에 가면 큰 소리로 , 자신있게 이야기 할래요. 

이제 다른 선생님  강좌도 기대하며 마칠께요.